블로그 이미지
담백하고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

카테고리

나만의 작은 놀이 (58)
사회적기업 취재 (8)
상생하는 인터뷰 (1)
박진의 세상보기 (15)
즐거운 취미생활 (7)
자서전 써봅시다 (8)
나를만든 책영화 (7)
담백소소한 일상 (9)
조금특별한 직업 (3)
Total2,765
Today5
Yesterday5

'상생하는 인터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6/05 봄꽃같은 대학생들

-5월 봄꽃 같은 대학생을 만나다.
-통일부 대학생 상생기자단 제 2기 이윤호, 하민지

지난 4월 통일부 주최 대학생 상생기자단 선발결과, 전체모집인원 14명 중 인천대학교에서 2명의 대학생이 선정됐다. 5월의 봄꽃처럼 싱그러운 대학생을 만났다.

간단한 자기소개 바란다.

이윤호(이하 윤) : 인천대학교 신방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윤호입니다. 언론에 관심이 많아 신방과에 편입했고, 그 관심을 살려 상생기자단에 지원해 현재 통일부 상생기자단 제2기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하민지(이하 민) : 인천대 신방과 2학년 하민지구요, 저도 언론에 관심이 많지만 제 꿈은 아나운서에요. 꿈을 이루기 전에 많은 경험을 쌓고 싶고, 학교를 넘어 더 넓은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 기자단에 지원했고 2기로 합격해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윤 : 전에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고 2년 반 정도 직장생활을 하다 동호회에서 만난 전직 기자분을 통해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더 늦기 전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려 신방과에 편입했다.

민 : 아직 실무수업을 들어본 적 없지만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꾸준히 공부중이다. 언론인은 직종을 불문하고 외부압력에 간섭받지 않고 진실을 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학교에서 상생기자단 모집 포스터를 발견해 기자단에 지원했다.


같은 학교지만 처음 만났을 텐데,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민 : 1차 합격자 명단을 보고 처음 알았다. 굉장히 궁금해 하던 참에 동기로부터 연락처를 알아 과실에서 만났다. 거부감 없는 인상에다 처음부터 자상하게 대해줘 편했다. 워크숍 가는 길에 간식을 사줬던 게 기억에 남아있다.

윤 : 이름이 낯설지 않았다. 전화 받고 과실에서 처음 만났을 때 반가웠다. 나이답지 않게 원숙하다고 할까? 생각이 깊고 말을 잘한다.

민 :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워크숍에서 만난 언니 오빠들도 내가 21살 인줄 몰랐다더라. 음…외모는 동안이 아니지만 내적으로 아직 한참 어리다고 생각한다. 감사한다.

윤 : 내가 생각하는 내 첫인상은 반반이다. 누구는 내 인상을 참 좋다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화난얼굴이라 누구는 다가가기 힘들다고도 한다.

서로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민,윤 : 친해지길 바래요!

윤 : 만난 지 2주정도 됐다. 학교에서 마주칠 시간도 많지 않고…, 엊그제 출범식을 한지라 기자단으로서 아직 많은 시간 함께 못했지만, 앞으로 제일 많이 마주치겠지?

민 : 밥도 사주셨다. 면접보고 실의에 빠졌었는데 선배의 위로가 컸다.

윤 : 상생하고 있다! (웃음)

기자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윤 : 원래 기자가 꿈이다. 모 방송국 시민기자모집 공고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상생기자단 모집 포스터를 보고 ‘이거다’싶었다. 교수님께서도 잘해보라고 격려해 준 게 힘이 됐다.

민 : 처음엔 이력서에 스펙 한줄 더 써 넣으려 지원했다. 모집 글을 봐도 ‘이정도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지원했는데 직접 참여해보니 통일과 북한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져, 만나는 사람들과 헤어지기 싫을 정도로 일을 좋아하게 됐다. 지금 열정이 뜨겁다. 빨리 취재해 알리고 싶다.

상생기자단으로써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윤 : 새터민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잘 모르지 않나? 그들이 받아온 사상교육과 남한의 실상이 많이 다르지 않겠는가. 그걸 알아보고 싶고, 그들의 일상생활 생생한 모습을 인터뷰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온 국민이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

민 : 젊은이들의 통일과 북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싶다. 시대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통일에 대한)관심이 없다면, 제도적으로 통합된다 한들 완전한 통일은 안 될 것 아닌가. 우리와 닮은 모습으로 비슷한 언어를 쓰는 한민족의 일을 간과해선 안 되며, 통일을 위해 젊은이의 힘이 가장 많이 필요하고 북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알리고 싶다. 앞으로 우리의 노력에 따라 통일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평소에도 통일을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했나?

윤 : 기자단이 되기 전엔 많이 몰랐는데 (기자단을)하며 더 많이 관심 갖게 된 것 같다.

민 : 개인적으로 아버지께 받은 영향이 크다. 어린 시절 평소 감정의 기복이 없는 아버지께서 남북이산가족보도에 눈물 흘리시는 걸 보고 관심이 생겼다. 지난 2007년 10월 노무현전대통령이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봤는데, 그때 눈물 흘렸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당시 고3이었는데…. 나 역시 기자단을 하며 관심이 더 커졌다.

반대로‘통일’을 진부하게 생각하는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 : 통일은 반세기 넘게 해결되지 않은 문제지만, 우리의 영원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분단된 상태에서 서로를 견제하기위한 국방비보다 통일하는 데에 비용이 덜 들것이라 생각하는데, 진부할지 모르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숙제인 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고 통일부에서 하는 일도 관심 가져달라.

윤 :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라, 비록 짧은 기간 안에 답이 안 나올 지라도 지속적으로 관심 갖는다면 통일의 날도 앞당겨지리라 생각한다.

민 : 상생기자단으로서 여러분에게 많은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자 한다. 특히 젊은이들의 시각에 맞춘 UCC, 웹툰, 등으로 보다 쉽게 다가갈 생각이다. 열린 마음으로 통일을 바라보고 함께 상생과 공영의 길을 걷자.

11개월간의 활동 뒤 바라는 모습은?

윤 : 이번 기수의 단장을 맡아 책임감이 크고 의욕은 더 크다. 북한과 통일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의식을 바꿔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11개월 뒤엔 통일부가 국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오게 하고 싶고, 남북관계가 완화되어 취재로 북한에 갈 수 있다면 좋겠다.

민 : 나도 북한에 가보고 싶다! 일 년이 뒤 많은 교류는 아니더라도 국민들,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통일과 북한에 관심 갖게 하고 싶다.

윤 : 누구나 통일에 관련된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나, 다음 도전은 무엇인가?

윤 : 기자단활동을 하며 기자로서 역량을 키워, 다른 언론사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싶다.

민 : 또 다른 곳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을까? 앞으로 생길 상생기자단 후배들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다.

윤 : 올해 8월로 다가온 인천세계도시축전의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해보고 싶다. 전 세계에서 도시축전을 보러온 관람객들에게 통일부상생기자단을 홍보해보고 싶다. 뭐 아직은 생각만 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대학생들에게 하고픈 한마디는?

민 : 세상은 넓다. 지구는 넓은데 이곳, 현실에만 자신의 생각을 잡아두는 건 아깝다고 생각한다. 지금 젊을 때 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많은 경험을 쌓는 건 어떨까.

윤 :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하라. 자신의 적성에 맞고 자신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해보라. 특히 참여형 활동과 같이 모집 시기가 따로 있는 건, 젊을 때 도전해보라. 분명 좋을 경험이 될 것이다.

지난 2주간 선발과 함께 워크숍, 출범식까지 바쁜 일정을 보낸 두 대학생의 모습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있었다. 기자단 활동에 대한 당찬 포부를 말하던 두 대학생의 목소리엔 통일을 향한 열정이 가득했고 인터뷰 내내 보여준 밝은 표정은 5월의 봄꽃보다 더 싱그러웠다 오는 10일 첫 취재를 나가는 통일부 기자단의 행보를 주목하며 그들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박 진

<기자단의 한마디>

다양한 경험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도전정신이야 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젊은이의 모습이 아닐까요?통일에 관한 바람은 우리 국민들의 공통된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취재로 상생공영의 취지를 정확히 포착하여 담아내는 파수꾼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통일부 대학생 상생기자단
2기 단장 이윤호(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3학년)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삶에 반가운 편지로 도착하였습니다.그러나 하늘은 안타깝게도 창가에 서성이는 겨울바람처럼 우리에게 매서운 시련을 주었지요. 그 시련을 견디고 난 자연은 노래하듯 꽃을 피워내고 은하수 반짝이듯 신록을 잉태합니다. 이 생명력과 같이, 우리의 마음 본연에 자리한 Love Korea!그 뜨거운 희망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통일부 대학생 상생기자단 
                                                 2기 하민지(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2학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상생하는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꽃같은 대학생들  (0) 2009/06/05
Posted by 박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