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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생활'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9/09/02 12주 만에 몸짱되기! (6)
  2. 2009/08/03 나만의 헬스노트 만들기 (6)
  3. 2009/07/10 헬스장 2개월 째 (8)
나는 잘 안되더라:)

헬스장 등록한 지 12주차다. 시중에 유행인 남자몸 만들기 책, 이를테면 12주에 몸짱되기, 8주만에 몸만들기 등등 유독 짧은 시간을 강조해 주목을 모으는 비법이 내게는 통하지 않나보다. 물론 중간에 휴가도 보내고, 술도 두세번 마시고, 잠도 잘 못자는 등 오직 몸을 위해서 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땀 흘렸는데. 갑자기 내가 내 머리를 한번에 자라게 하며 키를 키울 수 있겠느냐는 성경구절이 떠오른다. 그래도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러 인바디 검사를 했다. 유독 눈에 띄었던 건 체중대비 골격근량과 체지방량의 변화였다.

 측정일시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
 09년 6월 3일  72.2kg  35.3kg  10.7kg
 09년 9월 1일  73.0kg  36.3kg  9.6kg
 증감  +0.8kg  +1.0kg  -1.1kg

체중이 조금 늘었지만 체지방률(체지방/체중 *100)이 1.6%줄어 현재 13.2%다. 이정도면 그냥 운동을 시작(?)하기에 딱좋은 상태라던데; 지금까지 난 훈련적응기였던건가. 뭐든지 석달째는 힘든시기인것 같다. 뚜렷한 목표없이 시작해서일까. 하던 운동에 적응해버리고 침체기가 와서 책을 한 권 장만했다. 이름도 강렬한 파워웨이트트레이닝. 이 책은 대충그려넣은 것 같은 일러스트가 참 재밌다. 불필요한 부위는 쏙 빼놓은 근육그림도 운동하는 사람의 현실감각을 살려준다.


다리가 가늘고 복부지방률이 항상 위험수위를 넘나들어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했는데, 이거 엉덩이가 너무 쑤신다. (그리고 은근 전립선도 걱정된다;) 왕복 한시간씩 달리는 아름다운 강변길을 조만간 포스팅 해야지. 정밀하다고는 할 수 없는 인바디 검사결과지만 골격근량과 체지방량이 1kg씩 맞바뀐 수치가 신기하다. 겉으로 보기면 별 변화가 없는데, 몸속에선 이런 변화가 있었구나. 이 차이가 궁금한 사람은 아래사진을 보시라. 
 

그동안의 소감이랄까. 운동을 하면 할수록 내 몸을 내 의지대로 조각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는 것 같다. 내가 언제 내 몸에 이렇게 신경을 쏟았던가. 웨이트 트레이닝은 내 몸과 은근한 정이드는 시간이다. 이제부턴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목표로 운동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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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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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2 19:33 김민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잘안되는거같아요.'ㅠ'

  2. 2009/09/02 20:50 김민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는 아니지만 나름 운동중이랍니다 ㅋㅋㅋ 그표정.... 어디서봤더라??ㅋㅋㅋ

  3. 2009/09/04 12:38 ElegantCod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는 12주에 몸짱되기를 12주에 인간병기되기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건 아니니? (넌 이미 몸짱임)

헬스장 등록한 지 오늘로써 두 달 째. 그동안 배운건 첫째 꼼꼼히 기록해야한다는 것과 둘째 잘 먹어야한다는 것. (번호를 매기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지금까지 못배운건 앞으로 배울테고 오늘은 세번째 인바디를 한 기념으로 나만의 헬스노트를 공개하려한다. 헬스노트라봐야 사실을 적은 것 뿐, 특별한 건 없지만 내가 다니는 체육관에서 자기 운동량을 기록해가며 운동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는 걸 보고 의아했다. 체육관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은 많은데 다들 기억하면서 운동하나?

일단 만만한 공책 하나를 골라 운동노트로 삼는다. 크기는 한 면 크기가 A5정도면 될까? 이유는 노트를 다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다.


쑥스럽지만 내 공책은 '몸짱노트'라 명했다. 반 장난삼아 적은건데 두 달 째 잘 들고다닌다; 총 54장 정도 되서 1년 간 쓰기에 적당했다. 이유는 한 쪽에 일주일치의 운동 기록을 남기기 때문이다. 일년에 52주가 있으니 매년 한 권 씩 남기면 좋겠다. 노트에 줄을 긋는 정도의 약간의 수작업을 하면 나름 구성있는 운동표가 된다.


운동하는 패턴이 다들 다르겠지만 난 매일 한 부위씩 자근자근 하고있다. (우리 체육관 일정표에 따랐다;) 대략의 틀을 잡고 운동기록만 남기려니 좀 심심해서 아래쪽에 그날의 느낌과 컨디션을 적고있다. 예컨데 그날 느낌이 아주좋았다면 A+, 피곤한데 그냥저냥 때웠다면 C0, 그날 컨디션에 따라 그 사이의 점수를 주면 나중에 훅 훝어볼 때 느낌이 온다. 그날 배운 동작이라던가 주의해야할 점 등은 그 및 공간을 활용하면 좋겠다. 실재 일주일 정도 텀을 두고 운동을 하기 때문에 운동감각이라던가 주의사항을 곧잘 잊곤하는데 노트를 보면 많은 도움을 얻는다.

노트의 한 면 크기가 A5정도면 좋겠다고 한 건 뒷면에 인바디측정표 등 A4크기의 종이를 붙여, 운동노트를 한 권의 종합건강관리집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인바디나 기타 자료를 이어붙여 놓으면 그동안의 내 몸의 변화 추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편하다. 지난 기록이 성에 안차서 혹는 부끄러워서 버려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 기록을 내딛지 않고선 변할 수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보디빌더의 영상보다 비만을 극복한 사람의 변화기록을 볼 때 희열을 느끼지 않는가? 긍정적인 변화란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기록이다.  

헬스노트는 여러모로 도움을 주지만 가장 큰 역할은 운동하는 사람을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지난 기록을 보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읽고 대책을 세울 수 있다는 건 어디까지나 기록의 힘이 아닐까. 한 번 기록해 보시라, 운동이 신난다.  

측정일시 2009/08/03 17:01

체      중 71.8(1.9kg감소)
골격근량 35.6(0.3kg감소)
체지방량 9.8(1kg감소)
B   M   I  24.2(0.6kg감소)
체지방률 13.6(1.1%감소)
복부지방률 0.84(0.04%감소)
신체발달 87(동일)

체중을 비롯해 대부분의 수치가 낮아졌다. 역시 밥보다 계란을 많이 먹고 자전거 출퇴근이 효력을 발휘하나? 이제 헬스 석달째를 맞이해 체육관 결석하지 말고 음식 잘먹어서 좀 더 건강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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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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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3 22:07 자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흉기라도 되실 참이십니까 ㄷㄷㄷㄷㄷ

  2. 2009/08/03 23:20 김연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거 보니까 나도 인바디 하면서 운동하고픈 마음이....^.^*
    멋져요 몸짱노트! 물없이도 계란을 먹는 이유가 다~ 있었군요~! 흐흣,

체육관에 체크인하려는데, 기간이 지났다는 말을 듣고 벌써 한 달이 됐다는 걸 알았어요. 그동안 운동을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자세잡기에 집중하고 중량을 늘리지 않았는데, 결과를 보니 살이 찌고 근육량이 늘었더군요. 특히 팔 무게가 0.3kg정도 늘었고 몸통무게는 1.1kg늘었어요.

식사조절 같은 건 엄두도 못내고 지난 주부터 매일 삶은 달걀을 하루 두 개 정도 먹네요(은근 의식적으로)이제 자세도 배웠겠다 체계적으로 실험해 볼 생각입니다.

하루에 두 시간 땀을 흘리며 운동한다는 건 하루 간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주는 좋은 취미인 것 같습니다. 어금니 꽉깨물며 몇몇 사람 떠올리면 속이 시원하더군요. 운동을 마치면 머리와 온몸이 차분해지는 것도 좋고요:) 

사진을 올려서 비교하려했는데 DDos에 버금가는 사이버테러를 피하고자 개인소장합니다;

건강한 여름 보냅시다:)

측정일시 2009/07/09 16:47

체      중 73.7(1.5kg증가)
골격근량 35.9(0.6kg증가)
체지방량 10.8(0.1kg증가)
B   M   I  24.8(0.5kg증가)
체지방률 14.7(0.1kg감소)
복부지방률 0.85(동일)
신체발달 87(1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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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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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1 15:41 307호막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사진도보여주세요 ㅋㅋㅋ

  2. 2009/07/13 22:08 ElegantCod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진이 몸은 봐도봐도 뭔가 땡긴단 말이지 -_-

    나 변태 아닌거 알지?;

  3. 2009/07/14 08:15 박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다 재균아 ㅋㅋ

  4. 2009/07/26 23:05 조창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만간 한달 채우는데 저도 한달 간의 결과를 한번 봐야겠네요 ㅎㅎㅎ 허나 왠지 걱정이 앞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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